최근에 믿었던 사람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17)

다시한번 느끼게되네요

소액이라도 돈이야기 하는사람은 걸러내야 한다는걸..

@ 포브 님에게...

돈 이야기 하는 순간 그냥 거르는 것이 정답입니다.
철칙으로 살아 왔지만 당하려니 이상하게 당하게 되네요.

@ 올티가스센터 님에게...

물론 돈 보다는 사람 잃은게 더욱 크시겠죠.. 지나간일이니 빨리 잊으시길 바랍니다

저런 놈들 다 정리 했습니다. 한국 놈도 포함. 돈 어쩌고 하는 인간들 과감하게 정리 해야죠. 찌질한 새끼들...

@ 희준이아빠 님에게... 그냥 혼자 조용히 사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사기를 당하면서 정말 평생 누구에게도 돈이야길 한적이 없는데, 어쩔수 없이 친척한테 돈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누구한테 빚을 진적이 없었기에 빚이란게 저에겐 짐덩어리라서 최대한 빨리 갚을 생각입니다.

물론 사기치거나 갚을 생각없이 빌리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유경험), 간혹 정말 무조건 갚을 각오로 빌리는 사람도 있지 않을가요? 머 필에선 모조건 금전적으로 얽히면 거의 99프로가 문제가 발생합니다만.

@ 한 님에게... 님처럼 정말 필요하면 가족 친지에게 먼저 빌리는 것이 정답입니다.

@ 올티가스센터 님에게...
맞는 말씀이십니다만 솔직히 친척들한테 빌린다는게 면도 안쓰고, 저를 믿는분이 있으시다면 빌린후 빨리 갚는 방향으로 하고 싶었습니다.ㅜㅜ.

@ 한 님에게...

처음부터 때먹을 생각으로 빌리는사람도 있겠고
갚을생각으로 빌리는사람도 있겠죠
계획한대로 일이 안풀리고 꼬이면
그게 바로 사고로 이어지고 그런경우도 있을거 같습니다
내가 안받아도 될만큼의 여유로만 빌려주는게 아닌
그냥 도움을준다 라고 생각하고 주는거라면
마음도 편하고 사람도 잃지않을수도 있겠네요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이면 곤란..

@ 포브 님에게... 맞는 말씀입니다.

@ 포브 님에게...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저는 지난해 까지 필리핀 사람들에게 빌려 준 금액이 30만 페소가 넘습니다
잠적해서 심지어 차단까지 한 애
갚는다고 말장난만 하는 애
찔끔 찔끔 갚는 애
심지어 못 갚겠다고 배째라는 애
빌린 돈은 갚지도 않으면서 오히려 더 빌려 달라고 하는 애 등

결국 이런 사람들은
내가 정작 어려움에 처해 있고
급전이라도 요청하면 외면할 사람들입니다.

필리핀 사람이든 한국사람이든
누구에게나 어려운 떄는 있기 마련입니다만
정말 갚을 능력이 되거나 그에 맞는 담보 (가짜담보도 조심)를 받거나
그런 게 아니라면 그냥 안 받을 생각 하고 조금 도와주고 마는 게 낫습니다

그런데 저런 사람들의 특성이 또 갚기에도 애매한
소액을 자꾸 빌려 달라고 하는 경우가 적지 않죠.
지도 안 갚을 생각을 하고 조금이라도 요청을 하는 겁니다.

결론은 누구든 사람이므로 어려운 경우가 있지만
차량, 금, 전자제품 등 확실한 담보가 제공되는 경우에 한해서만
그 담보의 60%를 넘지 않는 선에서 빌려 주되
담보가 어렵다면 그냥 소액 1회 도와주는 것으로 족합니다
그 다음에도 또 애매한 소액 빌려달라고 하면
그냥 차단 박는 게 낫습니다.

@ planet lonely 님에게...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공감 가는 말입니다

조금만 친해졌다 생각하면 어느새인가 들려오는 한마디

지금 갑자기 급해서 뭐해서 하는 핑계를 대며 언제까지 꼭 갚겠다는 말과 함께 "돈 쫌...."


칼같이 거절하면 그때 이후로 나는 나쁜 놈이 되고 연락도 안하는 사람들....
차라리 다행이져 돈 꿔가고 연락 안되는것 보다 이렇게 연락을 끊는게 ,,,ㅋ

필리핀 사람들은 100페소 1000페소에도 감사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만페소 10만페소도 작은 돈이라 여기니 원......

@ Lamejorvida 님에게...
어차피 그렇게 될 것을 뻔히 알기 때문에, 돈을 줄 수는 있어도 빌려주지는 않고, 주고싶지도 않는 사람이 돈얘기 하면 제가 먼저 연락 차단 해 버립니다.
인간관계 너무 연연하지 말고 내려 놓고 살면 편합니다.

@ Lamejorvida 님에게...

돈 잃고 사람 잃고, 앉아서 주고 서서 받고 정말 옛말이 틀린게 하나 없네요.

원래 금전적인 피해는 항상 믿었던 사람에게서 입는 것이 아닐까요?